경찰이 클럽 버닝썬 수사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직원 한 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닝썬에서 마약이 광범위하게, 또 조직적으로 유통됐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클럽 '버닝썬'의 직원이 마약 소지와 투약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버닝썬 수사가 시작된 뒤 클럽 관계자가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직원을 상대로 버닝썬에서 조직적으로 마약이 유통됐는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버닝썬 경영진도 마약 관련 사실을 알았는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중국인 여성 직원을 출국 정지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VIP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심을 사는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마약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찰은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닝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거래 장부와 은행계좌, 통화 내역이 주요 분석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증거 인멸도 결국에는 유착 의혹의 큰 원인 중 하나였죠. (CCTV) 원본을 확보해야 하니까, 포렌식 해서 원본 복구하고 있죠, 지금.]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까지 클럽 이사로 재직했던 가수 승리 씨도 조사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'필요하다면'이란 단서를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승리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클럽 대표 이 모 씨 등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마약투약 검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181723041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