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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, 김용균 씨 유족 면담..."이익보다 안전 우선 제도 만들 것" / YTN

2019-02-18 174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고 김용균 씨의 부모님 등 유족을 청와대에서 만나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익보다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제도를 만들고,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안 화력발전소 산업재해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유족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지 69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김용균 씨 어머니의 두 손을 잡고 포옹하며 위로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거듭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첫 출근을 앞두고 양복을 입어보며 희망에 차있는 동영상을 보고는 모든 국민의 마음이 아팠을 거라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균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죽음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상조사만큼은 제대로 이뤄지도록 대통령이 꼼꼼하게 챙겨주고,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을 만들어 더 이상 비정규직의 죽음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김용균 씨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, 이익보다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기관 평가에서 생명과 안전을 제1의 평가기준으로 하고,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미숙 / 고 김용균 씨 어머니 : (진상규명을) 같이 해주신다고 약속해주셨고, 저희는 대통령님께서 진심으로 그렇게 해주셨다고 생각하고 정말 마음이 놓이면서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여당도 대책위와의 합의가 잘 이행되도록 끝까지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82000002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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