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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력근로제 막판 진통…3개월→6개월 확대 유력

2019-02-18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이 많을 땐 근무시간을 늘리는 것을 '탄력근로제'로 부르지요. <br> <br>이를 두고, 노사 갈등이 계속됐는데요. <br> <br>현재 3개월에서 얼마나 더 늘릴 지를 오늘 결론짓기로 했었지요. <br>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<br>정현우 기자! <br>(네, 경제사회노동위원회입니다.) <br> <br>탄력근로제 확대 방안, 저녁 8시가 다 됐는데 여전히 논의중인가요?<br><br>[리포트]<br>네,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탄력근로제 확대 방안을 두고 아직까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사노위는 지난해 12월 20일 노동시간 제도개선위원회를 발족하고 두 달간의 논의를 거쳐 오늘 최종안을 발표하기로 했는데요.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행 탄력근로제는 일감의 양에 따라 최대 3개월 범위 안에서 근무시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. <br> <br>그간 범위 조정을 놓고 양대 노총은 현행 3개월로 유지 또는 완전 폐지를 주장한 반면, 경영자 측은 1년으로 확대를 요구해왔습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경사노위 내부에선 공익위원들이 절충안으로 제시한 6개월로 확대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그동안 회의에 불참했던 민노총 일부 조합원들이 경사노위 회의장 앞에서 반대 피켓시위를 벌이면서 2시간 반 가량 회의가 지연되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민노총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해 진행되는 경사노위 논의는 원칙적으로 무효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경사노위는 오늘 안으로 최종안을 마련해 조만간 국회에 보고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 edg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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