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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·18 망언 징계' 결론 못 내...겉도는 국회 정상화 / YTN

2019-02-18 28 Dailymotion

5·18 민주화운동 모독 발언으로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된 자유한국당 세 의원의 징계안 상정 여부가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는데 여야 입장이 제각각이고 다른 현안도 맞물려있어서 결론을 내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윤리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 회동은 30분 만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김진태, 김순례, 이종명 의원의 징계안 3건만 전체회의에 상정할지, 계류 중인 28건을 일괄해 올릴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판단을 미룬 겁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'5·18 망언 3인방'을 먼저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, <br /> <br />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목포 부동산 투기와 재판 청탁 의혹 등에 휩싸인 무소속 손혜원, 민주당 서영교 의원 건 등을 함께 처리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명재 / 자유한국당 의원·국회 윤리특위 위원장 : 3월 7일 목요일 오후 2시에 국회 윤리특위 전체회의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. 상정할 안건들을 논의하기 위해서 2월 28일 아침 8시 간사 회의를 개최하여….] <br /> <br />안건이 상정돼도 외부위원으로 꾸려진 윤리심사자문위 의견을 듣기까지 길게는 2달이 걸리고, 의견을 받은 윤리위가 심사를 미뤄도 강제할 방법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20대 국회 들어 윤리위에 넘겨진 의원의 징계 요구안은 모두 29건이고, 이 가운데 3건은 자진 철회돼 현재 26건이 계류 중이지만, 윤리위는 지난 2년 10개월 동안 단 한 건도 징계안을 가결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 않아도 각종 정치 현안으로 여야 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5·18 정국까지 겹쳐 국회 파행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여야 원내대표가 모처럼 얼굴을 맞댔지만, 아무런 성과 없이 빈손으로 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더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국회를 조건 없이 정상화해서 논의하자 이렇게 얘길 했는데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….]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여당에게 우리가 합리적인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, 합리적 조건을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, 이 부분을 수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여당을 제외한 야 4당의 요구로 소집된 1월 임시국회 회기가 이미 끝난 데 이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촉구하는 2월 임시국회도 기약 없이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국회 파행 장기화 속에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82207529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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