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회담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가기 위해 오늘 오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특별대표는 하노이에서 미국 측과 의제와 합의문 조율을 위한 실무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합니다. 박희천 특파원! <br /> <br />김혁철 대미 특별대표가 베이징에 도착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오늘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을 타고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혁철 특별대표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가기 위해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이곳 시각으로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는 베트남 항공을 이용해 하노이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혁철 특별대표는 하노이에 도착한 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만나 막판 의제 조율과 공동선언문 작성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대표와 스티븐 비건 대표는 앞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첫 실무협상을 해 정상회담에서 다룰 의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실무협상에서는 양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설명하고 서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면, 하노이에서 이어질 2차 실무협상은 이견을 좁히는 치열한 줄다리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아직 미국에 머물고 있는데, 오는 20일쯤 워싱턴을 출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특별대표가 만약 20일에 출발한다면 북미 실무 협상은 이르면 22일쯤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191152558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