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내걸면서 여야 대치 정국이 지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장이 직접 중재에 나섰지만 얽힌 정국을 푸는 데는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올해 들어서 유독 정국이 꽉 막힌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풀릴 기미가 안 보이는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 여야 5당의 원내대표들을 불러서 1시간 동안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는데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회동을 마친 뒤에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4당은 일단 국회를 열어놓고 논의하자는 입장이었고, 자유한국당은 최소한의 명분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던 한국당이 뜻을 꺾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계성 / 국회 대변인 :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소한의 명분이 충족돼야 열 수 있다는 입장이었고요. 나머지 당 원내대표들은 각 당의 입장이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열어놓고 논의하는 것이 국회 할 일이고….] <br /> <br />오후 4시쯤 교섭단체 여야 3당 원내대표만 따로 회동이 있을 거라는 얘기도 나왔지만, 민주당은 아직은 예정된 회동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오후 2시쯤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희한한 여당을 처음 본다며 국회를 정상화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국당의 요구 가운데 하나라도 수용해서 국회를 정상화하자고 했지만, 여당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 홍영표 대표는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어찌 됐든 집권 여당의 책임이 크다며 여당이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를 과감하게 수용하고 국회를 정상화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는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소식도 조금 알아보죠. <br /> <br />당의 큰 축제로 치러져야 할 행사인데 잡음이 이어지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화를 부른 건 어제 대구에서 열린 연설회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상에 오르는 순간부터 김진태 당 대표 후보의 지지자 등 일부 당원들이 강한 야유와 항의를 쏟아낸 건데요. <br /> <br />어렵사리 마이크를 잡은 김 위원장이 끝내 버럭 화를 낼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 최고위원 후보는 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915220997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