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충주에서 음주운전으로 보이는 차량이 경찰 2명을 치고 달아났다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술 마신 정황이 뚜렷한데 아직도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렌스 차량이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그대로 달아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급히 쫓아가지만 놓쳐버립니다. <br /> <br />차량은 곧이어 앞에 있던 경찰 2명을 치어 쓰러트리고 또다시 달아납니다. <br /> <br />[블랙박스 운전자 : 도망 갔어 그래 아까부터 술 먹은 것 같더라. 그 차 두 명 치었어. 한 명 일어나지 못하는데 못 잡았어, 못 잡았어, 도망갔어] <br /> <br />사고 난 시각은 밤 9시 15분쯤. <br /> <br />경찰관을 치고 달아났던 54살 장 모 씨는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장 씨는 현재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목격자들은 사고 차량이 많이 휘청거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경찰관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를 확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21917165798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