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는 경호와 의전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북미 정상 회담을 알리는 양국 깃발이 거리에 걸리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지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베트남 당국도 슬슬 손님 맞을 준비를 시작하는 것 같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가로 등에 북미 양국의 깃발이 내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깃발 사이에는 두 정상의 악수를 상징하는 그림도 설치됐는데요. <br /> <br />베트남 당국도 이제 일주일가량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분주해 보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깃발 설치 작업은 오늘 오후에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이곳 영빈관과 주변의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, 오페라하우스를 잇는 길가를 따라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깃발이 설치된 블록을 하나로 묶어 경호 구역이 선포될 거란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밖에 이곳 영빈관과 북한 대사관 등 주요 건물에서 페인트칠을 새로 하고, 개보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 부장이 묵는 이곳 영빈관 앞이나 두 정상의 숙소로 유력하게 언급되는 곳들은 시간이 갈수록 취재진이 늘면서 두 정상의 두 번째 만남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부장, 오늘은 베트남 외무성을 다녀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이 김창선 부장이 묵는 숙소 인근인데요. <br /> <br />김 부장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아침 8시쯤 이곳 숙소를 나와서 베트남 외무성으로 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장은 외무성에서 약 2시간쯤 머물며 현지 당국과 의전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주말 하노이에 도착해 바쁘게 움직였던 김 부장, 그동안의 동선을 보면, 앞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, 김 위원장의 숙소는 김 부장이 사흘 연속 방문한 소피텔 메트로폴이 유력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그 주변의 오페라 하우스를 북미 양측이 함께 둘러봤던 만큼 공연 관람 등 이곳에서 두 정상의 공동 일정이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회담 장소로 거론돼 온 국가컨벤션센터(NCC)에 김 부장 일행이 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페라 하우스에서 정상회담이 진행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 부장 일행이 하노이 북부 산업도시 박닌성과 중국과 국경을 접한 지역의 철도역을 시찰했던 것도 주목할 부분인데요. <br /> <br />참매 1호를 이용한 하늘길 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91801317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