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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목받는 영빈관…하노이 컨벤션센터 후보서 탈락

2019-02-19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? 베트남 북미 정상회담이 8일 뒤로 다가왔습니다. 정작 회담장소는 아직도 확정되지 못했습니다. <br><br>유력했던 하노이 컨벤션센터는 북한의 반대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역시 북한이 버티면 당할 장사가 없다는 사실이 이번에도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베트남 하노이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김남준 기자! <br> <br>[질문1] 그렇다면 회담장은 어디가 유력한가요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묵고 있는 베트남 영빈관 앞입니다. <br> <br>베트남 소식통을 취재했는데 이 곳 영빈관이 북미정상회담이나 북베트남 정상회담장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도 검토되고 있는데요. 보시는 것처럼 베트남 정부는 미국과 북한 국기를 거리에 내걸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영빈관 인근에 무선 인터넷망과 CCTV를 새로 설치했습니다. <br> <br>또 오후에는 영빈관에 대형 그림 10여점이 반입됐습니다. <br> <br>김일성과 호찌민 주석이 악수하는 그림이 포함됐는데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김 위원장 숙소로 검토되는 소피텔 호텔 내부 그림들도 오늘 교체됐습니다. <br> <br>동선 확인을 하는 듯 미국 대표단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영빈관 주변을 도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 <br><br>이 곳 영빈관과 함께 오페라하우스와 호수가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이 회담장 후보로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유력했던 컨벤션센터는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북한이 반대해 후보지에서 탈락했습니다. <br><br>[질문2] 경호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><br>네, 그렇습니다. 경호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이 맡고 있는데요. <br> <br>김 부사령관은 오후 이 곳 영빈관을 나서 김정은 위원장 숙소로 검토되는 소피텔 호텔에서 베트남 보안국 부사령관을 만나 경호 문제를 협의했습니다. <br><br>호텔을 찾은 김 부사령관은 베트남 부사령관과 악수를 한 뒤 별도의 방으로 옮겨 경호 문제를 논의했습니다. <br> <br>두 사람은 회담장 경호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때 경호를 참고해 반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북미 의제 협상팀도 하노이로 이동 중입니다. <br> <br>김혁철 대미 특별대표가 김성혜 등과 함께 베이징을 경유해 조만간 하노이에 도착합니다. <br> <br>알렉스 윙 미 국무부 부차관보가 미국을 출발했고,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도 20일쯤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북미 2차 실무회담이 하노이가 아닌 방콕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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