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TV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놓고 후보들이 정면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돈 한 푼 받았다고 입증된 것이 없다면서 객관적 사실이 법원에서 밝혀지지 않았는데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결정한 것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고, 타당하지도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 후보가 탄핵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태 후보 역시 한국당이 탄핵을 인정하는 것은 스스로 국정농단 세력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, 그렇게 되면 당의 간판을 내려야 한다면서 싸우는 것이 제1야당의 바른 자세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오세훈 후보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통해 탄핵의 이유가 밝혀진 만큼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면서 그런 입장을 한국당이 견지해야 내년 총선에서 중도층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191927395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