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린대로 회담 의제를 조율하는 실무협상이 임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부터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YTN 특파원 나가있습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비건 대표 등이 도착하게 될 그곳 공항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노이바이 공항 VIP 의전실과 출입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반쯤부터 이곳에 미국측 실무진들이 하나둘씩 도착하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중간에 일부 인원이 밖으로 나왔는데 비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다가가서 말을 걸어봤더니 자신들은 미국 측 인원이 맞기는 하지만 비건이 오늘 언제 도착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, 이렇게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히려 저희에게 비건이 오늘 하노이에 오는 게 맞느냐 이렇게 반문을 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현장에 미국 측 의전 차량이 좀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미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현재 하노이로 날아가고 있다, 이렇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하노이로 오는 직항이 없어서 도쿄나 베이징, 홍콩 등을 경유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비건이 언제 어떤 항공편으로 출발했는지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 이곳에 도착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비건의 협상 상대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는 오늘 오후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비행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반쯤 베이징을 출발해서 이곳에는 밤 8시 40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비건이 오늘 하노이에 도착한다면 북미 양측의 특별대표가 모두 이곳 하노이 현지에 머물게 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이르면 오늘부터 북미 양측의 의제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제 제2차 북미 정상회담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 모두 협상을 서둘러야 하는 건 마찬가지인데요. <br /> <br />다만 비건과 김혁철이 언제 어디에서 만날지는 전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비건이든 김혁철이든이곳 하노이 공항에 도착한 이후부터는 저희 취재진이 열심히 뒤를 쫓아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두 사람은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평양에서 의제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평양에서 돌아온 비건은 협상이 아닌 협의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즉 2차 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01406111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