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부터는 의제 협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2차 정상회담의 합의문 작성을 조율해 온 북미 양측의 특별대표, 김혁철과 스티븐 비건이 이르면 오늘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공항 VIP 의전실과 그 출입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반쯤부터 이곳에 미국 측 실무진들이 하나둘씩 도착하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에는 승합차와 미니버스 그리고 승용차 등 예닐곱 대가 안으로 속속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빈 차였기 때문에 적어도 수십 명의 미국 측 실무진들을 태우고 밖으로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의 모습도 볼 수 있을지 지금 현장에 나와 있는 취재진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현재 하노이로 날아오고 있다, 이렇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하노이로 직접 오는 비행편이 없기 때문에 도쿄나 베이징, 홍콩 등을 경유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비건이 언제 어떤 항공편으로 출발했는지 확인되지 않아서 언제 도착할지도 현재로써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비건의 협상 상대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도 오늘 오후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김혁철 일행은 베트남 항공 VN 513편을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비행기는 한국 시간으로 4시 반에 베이징을 출발해 하노이에는 8시 40분쯤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비건이 오늘 하노이에 도착한다면 양측의 특별대표가 모두 현지에 머물게 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이르면 오늘 부터 북미 양측의 의제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 모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협상을 서둘러야 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스티븐 비건과 김혁철 언제 어디서 만날지 전혀 알려진 것이 없기 때문에 두 사람 중에 누가 먼저 하노이에 도착하든 간에 저희 취재진은 바쁘게 그 뒤를 쫓아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두 사람은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평양에서 의제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평양에서 돌아온 비건은 당시 회담 내용이 협상이 아닌 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01531106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