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상회담 의전준비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북한 측 숙소인 영빈관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합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의전팀, 오늘 확인된 움직임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시간으로 낮 12시 반쯤, 의전팀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메트로폴 호텔을 잠시 방문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영빈관에서 차량으로는 1~2분, 걸어서는 5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부터 오늘까지 5일 연속 방문한 겁니다. <br /> <br />호텔에 들어가는 일행에 취재진이 회담 장소와 숙소가 결정됐는지 물었지만, 답을 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의전팀이 메트로폴 호텔을 계속해서 찾는 것으로 보아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기의 담판이라 불리는 이번 회담의 장소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잖아요? 현지에서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애초 국립컨벤션센터(NCC) 유력하게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측의 반대로 회담장 후보지에서 배제됐다는 소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컨벤션 센터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숙소로 거론되는 곳과는 가까운데, 반대로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와는 너무 멀어 경호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게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북측 의전팀이 오늘 오후 3시쯤 국제컨벤션센터(ICC)를 방문한 것이 YTN 취재진에 단독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호치민 박물관과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정부청사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정부청사는 정부와 총리를 보좌하는 부처급 기관입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 후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회담장 결정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보 대상지를 점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확인한 국제컨벤션 센터 외에도 오페라하우스, 인터콘티넨털 호텔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찌 됐던 이제 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기에, 북-미 양측 모두 회담 장소와 양측 정상이 묵을 숙소 결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YTN 홍성욱[hsw050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01807015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