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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“핵 폐기 서두르지 않겠다” 5번 반복…왜?

2019-02-20 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핵 담판 기대치를 연일 낮추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는다면 핵 폐기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. 이 말을 5번 반복했습니다. <br> <br>북한은 핵무력 완성을 공식선언한 2017년 말 이후론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정안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미 시작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2018년 6월) + 자막반투] <br>"완전한 비핵화가 될 겁니다. 이미 시작되었습니다." <br> <br>3개월 후엔 구체적 시한을 언급하면서도 유동적인 자세를 보이는 듯싶더니, <br> <br>오늘은 아예 비핵화 시간표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2018년 9월) + 자막반투] <br>"우리는 시간 싸움을 하지 않습니다. 비핵화에 2년이든 3년이든 5개월이 걸리든 상관없습니다."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+ 자막반투] <br>"긴박한 시간표는 없습니다. 실험을 하지 않는 한, 서두르지 않을 겁니다." <br> <br>서두르지 않겠다"는 말을 5번이나 반복하며 단계적 접근을 시사한 것이자,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선 실질적 비핵화 실행표가 나오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 것이란 분석입니다. <br><br>북한 비핵화에 대해 ‘서두르지 않겠다’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번 주 북한과 실무접촉을 이어가는 비건 특별대표의 협상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. <br> <br>북미 간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나 범위에 대한 합의점이 없다는 것도 여전한 숙제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상도(VJ) <br>영상편집 강 민 <br>그래픽 한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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