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경찰 수사가 가수 승리를 향하는 가운데 클럽 버닝썬의 핵심 관계자들이 승리가 하는 다른 사업에 참여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가수 승리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직접 운영해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이 일자, 이달초 클럽 사내이사직과 함께 외식업체 대표직에서도 물러났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승리가 운영한 외식업 사업에 버닝썬 핵심 관계자들도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버닝썬 이모 대표와 영업이사 등이 가맹점을 운영해온 겁니다. <br> <br>[A 가맹점 관계자] <br>"(버닝썬 이○○ 대표님이랑 같이 하신다고 해서.) 아 네. 가게 사정이 지금 그것(버닝썬 사건) 때문에 상당히 어려워졌거든요." <br> <br>[B 가맹점 관계자] <br>"(버닝썬 이사 최○○ 대표님 계신가요?) 지금 어디 나갔어요." <br><br>승리의 부모가 핵심 상권인 홍대와 명동점을 운영하는 것과 함께 강남과 대학가에선 버닝썬 관계자들이 매장을 맡아 사업 운영에 참여한 겁니다. <br><br>버닝썬 관계자는 "승리가 직접 업체를 홍보하며 영업이 잘 되는 것으로 보고 가맹점을 연 것"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다만, 승리가 지난해 8월 버닝썬 운영진 회식을 주관했다는 사진과 글이 SNS에 공개되는 등 클럽 핵심 관계자들과의 남달랐던 인연이 확인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 edg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<br>영상편집 : 이태희 <br>그래픽 : 박정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