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 협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의제 협상 담당자인 김혁철 특별대표가 하노이에 도착했는데,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마주앉는 북미 양측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른 셔츠와 넥타이 차림의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검은 차량에 탑승합니다. <br /> <br />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이 같은 차에 올라탑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VIP 의전 통로가 아닌 일반 탑승객들이 이용하는 출국장으로 나온 뒤 곧바로 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의 계획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혁철 대표는 공항에 마중 나온 의전 담당자들과 함께 곧바로 숙소인 영빈관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하노이에 도착해 현장을 둘러본 김창선 부장 등과 점검 회의를 하며 의제 협상 전략을 사전 조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의제 협상 담당자가 하노이에 입성한 만큼, 곧 북미 양측의 진검 승부가 시작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 일주일도 남지 않았지만, 아직 2차 정상회담 합의문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상황. <br /> <br />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진검 승부를 벌일 양측이 얼마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를 합의문에 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하노이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10601494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