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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주업체 노동자 또 '안타까운 죽음'...당진 현대제철 / YTN

2019-02-21 7 Dailymotion

지난해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용균 씨 사고로 위험의 외주화를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50대 용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는 어제 오후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 내 철광석을 이송하는 작업장에서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승희 / 현대제철 홍보팀장 : 부두에서부터 원료 저장고로 철광석을 옮겨가는 벨트 컨베이어를 정비하던 중에 발생한 사고가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사고가 난 곳은 컨베이어 벨트의 방향을 전환하는 이른바 환승탑으로 불리는 설비로 규모가 아파트 7~8층 높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50살 이 모 씨를 처음 발견한 동료는 컨베이어 벨트 정비작업 중 이씨가 보이지 않아 현장 주변을 찾아보니 컨베이어 벨트 주변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일하던 동료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현대제철은 해당 컨베이어벨트 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공장 관계자, 동료 등을 상대로 이씨가 사고를 당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승조 충남지사도 사고 경위를 파악해 필요한 조처를 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제철 측은 돌아가신 분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 역시 지난해 12월 숨진 고 김용균 씨 사례와 마찬가지로 숨진 이 씨가 외주업체 소속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22113104745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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