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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팀킴’ 폭로 모두 사실…문체부, 수사 의뢰 예정

2019-02-21 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난해 여자 컬링 팀킴이 폭로한 지도자 일가 비리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.<br><br>특히 상금 횡령 등 돈 문제가 심각해 문체부가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.<br><br>이민준 기자가 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3개월 전 팀킴의 폭로로 시작된 전 김경두 전 컬링연맹 부회장의 갑질과 횡령 논란.<br><br>[김선영 / 팀킴 소속 선수 (지난해 11월)]<br>가족이라 칭하는 틀 안에서 억압, 폭언, 부당한 부조리에 불안해했고, 무력감과 좌절감 속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습니다.<br><br>문체부 감사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.<br><br>[강정원 / 문체부 체육협력관]<br>"선수를 질책하는 욕설을 한 바 있으며,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."<br><br>선수 사생활 통제는 물론, 돈 문제도 심각했습니다.<br><br>각종 단체 포상금 9천여 만 원을 선수들에게 지급하지 않았고 상금 3천 만원은 횡령했습니다.<br><br>대한체육회 등에서 지도자 지원금을 받고도, 이를 상금에서 지출한 걸로 처리했습니다.<br><br>지원금 부당 집행과 조세 포탈, 친인척 고용까지 모두 사실로 확인됐는데 김경두 일가는 대부분 부인했습니다.<br><br>[강정원 / 문체부 체육협력관]<br>"지도자분들은 감사결과에 대해서 동의하지 않는 입장이었습니다."<br><br>김 전 부회장측은 포상금 등과 관련해 다음주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<br><br>문체부는 지원금 2억여 원을 우선 환수조치하고 횡령 등에 대해선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.<br><br>채널 A 뉴스 이민준입니다.<br>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철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>그래픽 : 김종운 윤승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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