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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열차로 베트남 가나…단둥 호텔 “숙박 불가”

2019-02-22 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정은이 열차편으로 베트남 방문길에 오른다면 바로 이 다리를 반드시 지나야 합니다. <br> <br>이 사진은 주변 호텔에서 촬영한 것인데요. 내일 토요일 이 호텔 객실 예약이 갑자기 모두 취소됐습니다.<br><br>과거 열차 방중 때도 비슷한 통제가 있었습니다.<br><br>그렇다면 내일 이곳을 지나는 걸까요.<br><br>권오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중조우의교. <br> <br>다리 바로 앞에 위치한 중롄호텔 측은 내일부터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통보했습니다. <br> <br>[중롄호텔 관계자] <br>"24일부터 모든 객실의 파이프 수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23일부터 숙박이 불가합니다." <br> <br>이 호텔은 김정은 위원장이 열차로 방중할 때마다 손님을 받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단둥역 주변에도 경찰 병력이 증원 배치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김 위원장이 열차로 간다면, 내일쯤 단둥을 지나, 모레 베이징에 도착하고, 정저우, 난닝를 거쳐 베트남 국경에 인접한 핑샹까지 가야 합니다. <br> <br>특별열차가 시속 60km 정도로 달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열차로만 60시간 가량을 이동해야합니다. <br><br>중국 정부는 김 위원장이 열차로 이동하는 동안, 경호 등 전폭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겅솽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(어제)] <br>"중국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긍정적인 결과에 도달하길 희망합니다." <br> <br>그러나 동선을 숨기기 위해 김 위원장이 타지 않은 전용 열차만 베트남으로 보내 언론의 관심을 따돌린 뒤, 전용기인 참매 1호로 하노이에 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 <br>hyuk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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