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 정상회담, 아직 회담 장소가 발표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메트로폴 호텔 주변으로 정비 작업이 집중되면서 정상회담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얀 바탕에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그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미국 국기에 들어간 푸른색과 붉은색이 조화를 이루고, 비둘기 눈에는 두 나라 국기에 모두 들어가는 별이 박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속 가능한 평화를 상징하는 2차 정상회담 로고가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과 영빈관 주변 곳곳에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거리에는 북한과 미국, 그리고 베트남 국기가 펄럭입니다. <br /> <br />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연달아 방문해 미국 의전팀과 함께 꼼꼼히 둘러본 곳인 데다 <br /> <br />일대 정비 작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면서 메트로폴 호텔이 정상회담 장소가 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는 평갑니다. <br /> <br />메트로폴 호텔 후문 인근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 역시, 북미 실무자들이 방문하면서 두 정상이 찾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정상이 이곳에서 특별공연을 관람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두 정상이 함께 공연을 관람한다면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앞 산책에 이어 관계 진전을 보여줄 깜짝 이벤트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 의전 담당자가 수시로 오가는 영빈관과 메트로폴 호텔, 오페라 하우스 주변은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기동대가 배치되는 등 경비도 더 삼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메트로폴 호텔이 실제 회담장으로 낙점된다면, 주변 일대는 특별 경호구역으로 지정돼 차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하노이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22103233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