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등이 제공한 원조 물품의 반입에 반대하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반입을 추진하는 야권이 23일 콜롬비아 접경에서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·AP통신 등에 따르면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콜롬비아에서 보관하던 구호품을 실은 트럭을 베네수엘라 접경지역으로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과이도 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구호품을 실은 일부 트럭이 브라질 국경을 통과해 베네수엘라로 반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베네수엘라 군은 접경도시인 우레나에 있는 국경 다리에 몰려들어 장애물을 치우려고 시도한 야당 의원들과 야권 지지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구호품 반입 저지를 위해 국경이 폐쇄된 베네수엘라의 브라질 접경지역에서 군과 원주민들의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한 터라 추가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240721535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