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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닝썬 파장…경찰, 마약 범죄 집중단속

2019-02-24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클럽 버닝썬에서의 마약, 성폭력 등 각종 의혹이 커지자 경찰이 뒤늦게 수습에 나선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내일부터 석달간 마약 범죄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클럽 버닝썬과 경찰 사이 유착 의혹을 밝힐 '연결 고리'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에 제동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미성년자 상대 영업사실을 무마하려고 경찰에 건넬 돈을 댄 것으로 지목된 사람을 조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영장을 신청했다가 검찰에서 반려된 겁니다. <br> <br>경찰은 앞선 18일 버닝썬 의혹 폭로자 김상교 씨의 성추행 혐의 피해자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추가 피의 사실을 공개했다가 논란을 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경찰은 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내일부터 마약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. <br><br>5월말까지 석달간 마약 수사관 1천여 명을 투입해 마약 유통, 마약을 이용한 성범죄는 물론 마약 관련 불법 촬영 등을 단속합니다. <br> <br>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클럽 등 대형 유흥주점도 단속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이른바 '물뽕' 관련 성범죄는 피해자 확인 즉시 약물 검사합니다. <br> <br>[이주만 / 경찰청 마약수사계장] <br>"물뽕 같은 경우엔 체내에서 바로 배출되는 특성이 있다 보니까 관련 증거를 (빨리) 수집한다는 취지입니다." <br><br>이와 별개로 서울지방경찰청은 공정성 시비가 일었던 강남경찰서의 김상교 씨 관련 폭행과 성추행 사건 수사를 광역수사대로 넘겼습니다. <br> <br>클럽 버닝썬 의혹에 미온적이었던 경찰이 '뒷북' 단속에 나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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