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회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가 주요 현장에 나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는 어디에 나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멜리아 호텔 앞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도 주위에 경찰 등 경호 인력이 늘었고 보안이 삼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엔 김정은 위원장 숙소로 유력한 멜리아 호텔로 가봅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 전해주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, 이곳 멜리아 호텔 경비가 안팎으로 상당히 삼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 바로 앞은 보시는 것처럼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고요. <br /> <br />주변을 지키는 공안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 바로 앞에 공안 등 경호 관계자 10여 명이 대기하고 있고, 인근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호텔 안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일부 엘리베이터는 이용이 제한되고 있고, 자체 보안도 더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부 촬영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데 투숙객이 아닐 경우 호텔 로비에도 머무르지 못하게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보안이 강화되는 이유는 말씀드린 것처럼 이곳이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곳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회담장으로 유력한 메트로폴 호텔과 걸어서 15분,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오전 북한에서 싣고 온 각종 방송 장비와 회담 준비 물품이 이곳 멜리아 호텔에 들어왔고, 북한 측 경호 담당자들 역시 이곳에 투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원들은 스위트룸이 자리한 멜리아 호텔 21층에 여장을 푼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몇몇 경호원들이 내부를 점검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내일 오전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에 도착하는 만큼, 그 전에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을 확인하고 도청 등을 대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하다는 사실을 반증하듯 주변은 정상회담 로고가 찍힌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있고, 한쪽 코너에는 커다란 입간판도 세워지는 등 정비 작업도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이곳 멜리아 호텔은 앞서 미국 백악관이 프레스센터로 예약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며칠 전 백악관 프레스센터가 차려지는 사실을 알리는 안내 전광판이 올라왔다가 몇시간 만에 사라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정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곳 멜리아 호텔 이용을 두고도 북미가 기싸움을 하는 듯한 모습이 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51100596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