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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“양해각서로는 안 된다”…참모와 설전

2019-02-2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북한 핵 협상에서 '어찌됐건 당장에 손에 잡히는 성과'를 원하는 걸로 보도되고 있지요. <br> <br>중국과 하는 무역협상도 비슷합니다. <br> <br>중국과 시작한 무역전쟁을 빨리 끝내자는 쪽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강경파인 참모는 생각이 달랐습니다. <br> <br>카메라 앞에서 대통령과 장관급 참모가 설전까지 주고 받았습니다. <br><br>황규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중국의 무역대표단 앞에서,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와 설전을 벌입니다. <br><br>[트럼프 대통령] <br>"나에게는 양해각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." <br> <br>[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] <br>"양해각서는 무역 협상에서 주로 쓰이는 계약입니다." <br> <br>강경파 참모의 반박에, 트럼프 대통령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재반박합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 22일)] <br>"양해각서는 우리가 원하는 계약이 아니에요. 나에게는 최종 계약이 정말 중요합니다." <br> <br>중국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참모와의 설전은, 트럼프의 입장 변화에 기인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,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전쟁 조기 종식을 원한다는 것입니다. <br><br>다음 달 1일부터라고 엄포를 놨던 대중 무역관세 부과 계획도 일단 연기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오늘)] <br>"만약 모든 (중국과의) 협상이 잘 되면 다음 주나 2주 안에 '매우 큰 소식'을 듣게 될 것이고 그것은 정말 훌륭할 겁니다." <br> <br>다음 달 자신이 직접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열고 최종 매듭을 지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. <br> <br>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 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영웅(VJ)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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