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영화 '보헤미안 랩소디'가 미국 최대 영화 시상식 아카데미에서 4관왕을 휩쓸면서 전 세계적인 흥행 파워를 인증했습니다. <br> <br>이상연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전설의 록 그룹 퀸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'보헤미안 랩소디'. <br> <br>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흥행 돌풍을 증명하듯 미국 최대의 영화 축제 아카데미 시상식은 퀸의 노래로 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현장음 "we are the champion" <br> <br>한국에서만 1000만 가까운 관객을 모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까지도 접수했습니다. <br><br>남우주연상과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, 편집상까지 4관왕을 차지한 겁니다. <br> <br>[라미 말렉 / 프레디 머큐리 역] <br>"퀸에게 감사합니다. 퀸의 특별한 전설의 작은 부분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을 감사합니다." <br> <br>지난해 한국에서도 극장에서 관객들이 영화 속 노래를 따라부르며 떼창 릴레이를 벌이는가 하면 <br> <br>중장년층이 악기 구매에 나서는 등 보헤미안 랩소디 신드롬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아카데미의 최대 영예, 작품상은 흑인 피아니스트와 백인 운전사의 우정을 그린 '그린북'이 가져갔습니다. <br><br>멕시코 출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제작 영화 '로마'와 흑인 영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'블랙팬서'가 각각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양성을 화두로 내세웠습니다. <br> <br>채널에이 뉴스. 이상연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