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정상이 머무는 숙소 인근 역시 어느 때보다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회담 준비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가 주요 현장에 나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노이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저녁 도착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JW 메리어트 호텔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머물 것이 아주 유력한데요. <br /> <br />오전에 제가 호텔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오바마, 시진핑 등 주요 국가 정상과 우리 문재인 대통령도 머문 만큼 로비에 걸린 친필 사인이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1층 로비에는 공항을 연상케 하는 전신 금속 탐지기 설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설치 완료되는 대로 투숙객도 금속 탐지기를 통과해야 입장이 가능하고요. <br /> <br />호텔 내부 여기저기에 총으로 무장한 경찰 특공대가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복 경찰도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머물 가능성이 큰 호텔 5층은 출입이 완전 통제됐고, 전용 리무진 캐딜락 원도 보이지 않게 경호 차량으로 둘러싸 숨겨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력한 회담장인 메트로폴 호텔과는 약 10km, 30분 정도 거리인데요. <br /> <br />베트남 정부는 인근 지역을 보안 강화 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길 건너편 상점 등은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각 밤 10시 반, 이곳 시각으로 저녁 8시 반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함께인데요. <br /> <br />도착 이후 이곳 숙소로 이동해 그동안 의제 관련 실무 협상을 진행해 온 미건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경과를 보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호텔 로비에서 비건 대표와 마주쳤는데요. <br /> <br />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미소를 띄면서도 별다른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본격적인 일정은 내일부터 시작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내일 베트남 국가 주석, 총리와 각각 회담 예정이고 오후 만찬을 시작으로 회담 일정 돌입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61158211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