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승리를 제외한 그룹 빅뱅 멤버 4명이 현재 군복무 중이죠. <br> <br>그 가운데 '지드래곤’이 상병 진급에서 누락됐습니다. <br> <br>육군 측에 확인해 보니 잦은 휴가로 체력 측정 평가에 빠진 것이 이유였습니다. <br> <br>이동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달 1일 '상병'으로 진급한 입대 동기들과 달리 그룹 빅뱅의 '지드래곤' 권지용 씨는 여전히 '일병' 계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진급이 누락된 겁니다. <br><br>군 관계자는 "진급 누락 사유는 개인 신상이어서 말할 수 없다"면서도 <br> <br>"휴가를 많이 써 진급이 누락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"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그동안 병가 47일을 포함해 76일의 휴가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이와 별도로 33일간 군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복무기간 364일 중 109일을 부대 밖에서 보낸 겁니다.<br><br>군 관계자는 "휴가 일수는 규정을 준수했고 병가 역시 '매년 30일' 기준을 따랐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, 채널A 취재 결과, 지드래곤이 부대 밖에서 109일을 보내는 동안 체력 측정 평가에 빠져 상병 진급에 누락된 것으로 <br>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앞서 지드래곤은 군병원 '대령실' 입원과 '면회 특혜'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는데, <br> <br>[국군 양주병원 관계자 (지난해 6월)] <br>"(지드래곤이 1인실에 입원해 있는 거예요?) <br>그건 저희가 말씀드릴 수 없고, 개인 정보 차원에서…" <br><br>'휴가' 기간을 두고도 형평성 논란에 휘말리게 됐습니다. <br> <br>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<br>mov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