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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귀국길에 시진핑 만날까? / YTN

2019-02-26 2 Dailymotion

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과의 회동 여부와 함께 김 위원장이 선택할 교통편도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기나긴 열차 여정은 1958년 김일성 주석의 베트남 방문을 연상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김일성 주석은 당시 중국 각지에 들러 고위 인사들과 회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마오쩌둥 주석과는 오는 길과 가는 길에 거듭 만나 혈맹 관계를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할아버지를 모범으로 삼아온 김정은 위원장도 귀국길에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한 질문에 "양국은 고위급 교류의 전통이 있다"면서 "관련 소식이 있으면 제때 발표할 것"이라고 원칙적으로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최근 북한에 대한 중국의 배려는 실로 각별합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3월 이후 지난달까지 4차례나 중국에서 회담을 가졌고 부부 동반 회동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3박 4일 동안 북한의 전용열차가 중국 영토를 가로질러 국경을 넘도록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루 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중국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동지가 전용열차를 타고 2차 북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베트남에 갈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 '양회'가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통상 이 기간에 중국은 외국 정상의 방문 일정을 잡지 않지만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은 북한은 예외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 1주일 만에 시 주석을 만났던 김정은 위원장의 귀국길 행보는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과의 회동 여부와 함께 그대로 전용열차에 오를지 비행기를 탈지도 관심의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2707033329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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