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정은, 숙소 머물며 담판 준비…수행단만 시찰

2019-02-27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은 현지에 있는 북한 유치원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에만 머물렀습니다. <br> <br>대신 수행단이 현지 산업시찰을 다녀왔는데요. 북측 협상팀의 오늘 움직임을 김남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하이퐁 산업단지에 위치한 베트남의 첫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 공장. <br> <br>북한 리수용 외교담당 부위원장과 오수용 경제담당 부위원장, 현송월 단장 등 북한 대표단 10여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하이퐁 산업단지 직원들은 북한 인공기를 흔들며 북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. <br> <br>주변 도로에도 인공기를 걸어두는가 하면, 건물 기둥은 "북 대표단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"는 한글 문구로 장식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북한 대표단은 베트남의 대표적 관광지인 할롱베이를 방문해 선상 오찬까지 즐겼습니다. <br> <br>관광과 제조업에서 베트남식 개혁 개방 정책인 '도이머이'를 배우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다만 이번 시찰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에 앞선 '사전 답사'인지, 김 위원장과는 별개의 일정인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어제 기차를 타고 66시간만에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은 <br><br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(어제)] <br>"감사합니다." <br> <br>오늘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전까지 온종일 숙소에만 머물렀습니다. <br> <br>어젯밤 호텔에서 김 위원장이 수행단의 보고를 받는 모습이 북한 매체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김 위원장이 막판까지 트럼프 대통령과의 핵담판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하이퐁에서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. <br> <br>kimgij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김기범 김찬우(베트남)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