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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백악관 비우자, 美 민주당 "돌격 앞으로" / YTN

2019-02-27 19 Dailymotion

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비우자마자, 미국 민주당이 기다렸다는 듯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예산이 필요하다며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무효화하는 결의안을 가결시킨 데 이어,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전직 개인 변호사를 청문회 증언대에 불러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옛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의 증언은 과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양심에 귀 기울이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은폐를 도왔던 것이 부끄럽다며 독설을 서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클 코언 / 전 트럼프 대통령 개인변호사 : 트럼프 씨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에 난 부끄럽습니다. 그는 인종차별주의자이고 사기꾼이자, 속임수를 쓰는 사람입니다.] <br /> <br />코언이 원래 증언하기로 했던 것은 지난 7일. <br /> <br />코언은 가족들이 협박받고 있다며 연기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는 날짜에 맞춰 청문회에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미 하원은 이보다 하루 전 26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무효화하는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의안이 상원을 통과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기는 하지만,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가 편할 리 없습니다. <br /> <br />미디어들도 거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"대통령이 코언 때문에 회담에 집중이 안 되고 있다"고 썼고, 뉴욕타임즈는 "회담 중에도 트럼프 머릿 속에는 미국 정치가 있을 것"이라고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마주 앉기 2시간 전까지도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이 사기꾼 변호사를 이용하고 있다며 '국내 이슈'에 대해 실시간 대응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일부러 북미정상회담 날짜에 코언의 증언 일정을 잡아 베트남에서의 진전을 깎아내리려 애쓴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이번 북미 정상의 비핵화 회담의 성과가 미국내 정계 판도에 어떤 변수가 될 것인지도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[prod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280550091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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