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북·미 정상회담 첫날 두 정상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하노이에서의 첫만남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이틀째인 오늘은 두 정상이 오전 일찍부터 단독 정상회담과 오찬, 그리고 공동 합의서 작성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, 트럼프 양 정상이 머무는 숙소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 언제쯤 회담장으로 출발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오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 했는데요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장 출발시간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25분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간으로 10시 25분인데요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비슷한 시간에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곳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가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보다 회담장에서 가까워 조금 천천히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회담 이후 현지 시각 오후 2시 5분, 우리 시간으로는 오후 4시 5분 하노이 선언 합의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공동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 후 오늘 출국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김 위원장은 3월 2일까지 베트남에 남아 친선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있었던 두 정상의 만찬 일정을 다시 즉각 보도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두 정상이 포괄적이고 획기적인 결과 도출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며 오늘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악관 공개 일정대로라면 이제 정상회담 시작까지 1시간 조금 더 남았는데,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 지난 1차 싱가포르 회담에서처럼 밤사이 깜짝 외출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이번 회담에 집중하고 고민을 많이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어제 만찬 전 가진 환담에서 이번 회담까지 어느 때보다 많은 고민과 노력, 인내가 필요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세기의 담판, 2차 북미 정상회담 시작까지 이제 1시간 조금 더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공식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회담에서 어떤 말을 할지, 또 어떤 표정을 지을지 등 세세한 것부터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, 하노이 선언에 대해 준비를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[hsw050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809035476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