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는 잠시 뒤 두 정상의 담판이 진행될 회담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1대 1 단독회담과 또 확대회담을 통해 비핵화를 둘러싼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조금 뒤면 두 정상이 그곳으로 도착할 텐데요, 지금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정상 도착까지 이제 30분 남짓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준비 실무진이 탄 차량이 속속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회담이 임박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회담장으로 향하는 모든 도로는 이미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뒤편은 썰렁하지만, 제 앞으로는 시내 한복판이라 매우 혼잡한데요. <br /> <br />도착 시각이 임박하면 도로가 완전히 통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숙소가 다소 멀고, 김 위원장의 숙소는 1km 남짓 떨어져 있는데 어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5분 정도 먼저 도착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싱가포르 1차 회담 당시는 김 위원장이 먼저 회담장에 도착했는데, 오늘은 어떨지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계가 삼엄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녹색 제복을 입은 공안, 그리고 베이지색 제복의 교통경찰이 정말 많이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숫자만 늘어난 게 아니라 통제도 훨씬 엄격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통신 보안도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주 인터넷이 끊기고, 전화도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 부근 길목에는 어제에 이어 철제 울타리가 처졌고, 보안요원들이 촘촘히 배치돼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각국 취재진도 곧 있을 두 정상의 하노이 둘째 날 만남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도 역사적 만남을 지켜보기 위해 하나둘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의 대형 스크린에서도 북미정상회담 소식이 계속 보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일정은 앞서 현장 기자들이 설명했는데, 깜짝 일정 가능성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정상이 오전에 1:1 회담과 확대 회담을 진행한다는 건 앞서 설명해 드렸죠. <br /> <br />이후 오찬 등 일정은 지난번 싱가포르 1차 회담과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'깜짝 일정' 여부가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오찬과 서명식 사이 시간을 이용해 호텔이나 주변을 산책할 이벤트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앞서 북미 의전 담당자들이 집중적으로 점검한 곳이 바로 호텔 중앙 정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이 회담장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281002093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