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버닝썬 의혹'과 관련해 경찰에서 밤샘 조사를 받은 빅뱅의 승리가 마약 간이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버닝썬의 공동대표를 다시 불러 클럽과 경찰관들의 유착 여부를 추궁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룹 빅뱅의 승리는 경찰에서 8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성 접대 의혹과 마약 투약 여부를 집중적으로 질문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언제든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승리 / 그룹 '빅뱅' :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조사받겠습니다. 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귀가한 뒤에는 변호사를 통해 경찰의 간이 약물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국과수의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떤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는 버닝썬 논란이 불거진 직후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, 여러 의혹에 휩싸이면서 주요 수사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은 버닝썬과 일선 경찰관들의 유착 의혹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뇌물 제공자로 지목된 버닝썬의 공동대표 이 모 씨를 재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강남경찰서 출신의 강 모 씨를 통해 경찰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압수 수색에서 확보한 관련자들의 은행 계좌와 버닝썬 회계 장부 등을 분석하면서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2819335069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