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성접대 의혹 등이 불거진 아이돌 그룹 빅뱅의 가수지요. '승리'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먼저, 사공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승리 / 가수] <br>"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요. 결과를 조금 기다려줬으면 좋겠고요." <br> <br>밤샘 조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승리. <br> <br>8시간 반 동안 진행된 조사에서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. <br><br>승리는 성접대와 마약 투약, 경찰 유착 등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<br><br>경찰은 순서대로 수사팀을 투입해 조사에 나섰고, 승리는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첫 수사팀이 투입된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선 "기억나지 않는다. 성매매를 알선한 적 없다"는 취지로 답했습니다. <br><br>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승리 / 가수] <br>"특히 이제 마약 같은 경우는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습니다." <br> <br>경찰은 승리의 머리카락 등을 채취해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. <br><br>승리는 '경찰 유착' 의혹과 관련해서도 "홍보활동만 했으며, 클럽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"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버닝썬에서 생일파티를 열고, 투자자인 대만 여성도 초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> <br>승리가 버닝썬 경영 전반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. <br> <br>[버닝썬 관계자] <br>"린 사모님이라고 대만 사모님이 있어요. 승리 팬이어서 사업 투자했는데, 사모님이 돈이 엄청 많아요." <br> <br>또 지난 2017년 필리핀에서 열린 생일파티에서는 유흥업소 여성이 참석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아울러 환각 물질인 '해피벌룬'을 흡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지만 2017년 당시에는 관련 처벌 법률이 없어 조사대상에서는 제외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재근 <br>그래픽: 임 솔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