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사립유치원 단체, 한국유치원 총연합회가 다음주로 예정된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2천여 개 사립유치원이 동참하기로 했는데 정부는 엄정 대응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배유미기자 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유총이 초강수를 던졌습니다. <br> <br>[김철 /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홍보국장] <br>"끊임없는 적폐몰이, 독선적 행정에 대해 우리는 2019학년도 1학기 개학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한다." <br> <br>정부의 입장변화가 있을 때 까지, 다음주 월요일로 예정된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한유총 소속 2천여 개의 사립 유치원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학부모들에게는 유치원별로 조만간 개학연기 안내문을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한유총은 이른바 유치원 3법을 철회하고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'에듀파인'은 수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무기한 개학 연기를 '불법'으로 규정하고, 엄정 대응키로 했습니다. <br> <br>[유은혜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 <br>"강력한 시정명령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우선으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. 감사 거부할 경우 즉각 형사고발 조치됩니다." <br> <br>교육부는 오늘부터 긴급 돌봄체계를 발동하고 학부모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