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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후 3시부터 국내 증시 폭락…남북 경협주 ‘쇼크’

2019-02-28 27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회담 결과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우리 증시에도 충격을 줬습니다. <br> <br>외국인이 급격하게 매도로 돌아서며 코스피는 2200선을 내줬습니다. <br> <br>특히 남북경협 수혜 주식들이 크게 떨어졌습니다. <br> <br>이현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북미 정상의 오찬과 서명식 취소 소식이 알려진 것은 장 마감을 30분 앞둔 오후 3시 전후. <br> <br>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코스피는 어제 보다 1.76% 내린 2195.4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10월 23일 이후 최대 하락폭입니다. <br> <br>코스닥지수 역시 2.78% 급락했습니다. <br> <br>[이상재 /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] <br>"외국인 투자자가 급격한 매도로 돌아서 2635억원의 순매도를 하면서 시장급락의 결정적인 주도를 이끌어냈습니다." <br> <br>특히 남북 경협주들의 주가가 곤두박질 쳤습니다. <br><br>남북 경협 핵심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그룹 관련 종목은 하한가에 근접할 정도로 폭락했습니다.<br> <br>남북한 철도연결 프로젝트, 전력 등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들의 주식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. <br> <br>경협 추진에 따른 기대감에 주가가 높게 형성됐다가 회담 결렬 소식에 거품이 빠진 모습입니다. <br> <br>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본 닛케이 등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. <br> <br>시장 전문가들은 다만 북미가 추가 협상의 여지를 남겨뒀기 때문에 증시 조정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soo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오수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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