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습기 살균제 '가습기 메이트'를 판매한 애경산업의 전직 대표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어제(27일) 애경산업 고광현 전 대표를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, 양 모 전 전무를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경산업은 옥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피해자를 낸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했지만, 원료로 사용한 물질의 유해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처벌을 피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달 애경산업과 SK케미칼, 이마트 본사를 압수수색 하며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재조사를 본격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에는 애경산업 법률대리를 맡았던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가 회사 내부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는 정황을 잡고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[chosh@ytn.co.kr]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282331326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