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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3월의 독립운동가' 의암 손병희 선생 / YTN

2019-02-28 31 Dailymotion

3·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의암 손병희 선생이 '3월의 독립운동가'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손병희 선생은 지난 1919년 독립선언서 발표를 주도해, 들불처럼 번진 만세 운동에 도화선을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암 손병희 선생은 3·1 독립선언서 발표에 중추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으로, 독립선언 3대 원칙의 하나인 '비폭력투쟁'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생의 사상은 동학에 깊게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개화를 통해 민족 역량을 키우려 노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지금의 고려대학교인 보성학교를 포함해 수십 개 학교를 운영하며 교육 중심의 독립운동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응선 / 의암 손병희 기념관 해설사 : 일본의 근대화를 보고 우리나라도 독립하려면 많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셔서….] <br /> <br />한때 교단 내부에 친일 세력인 일진회가 자라자 동학의 이름을 천도교로 바꿔 혼란을 수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립선언을 앞두고는 전국에 배포할 독립선언서 2만여 부를 천도교 인쇄소인 보성사에서 몰래 찍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인쇄 작업이 일본 경찰에 발각돼 독립선언이 무산될 뻔한 위기를 선생이 큰돈을 들여 입막음한 일화도 유명합니다. <br /> <br />3·1 운동 뒤 투옥된 선생은 서대문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르다 뇌출혈로 출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생은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62살의 나이로 순국해 서울 우이동 언덕에서 그토록 원하던 민족의 독립을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0107464632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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