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시 창영초등학교는 인천에서 제일 먼저 3.1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지금 3.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기정 기자! <br /> <br />뜻깊은 곳에서 열리는 행사는 시작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이곳은 3.1운동 직후 인천에서 최초로 항일 운동이 시작된 창영 초등학교입니다. <br /> <br />3.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, 시민,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중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는 기념비 제막식에 이어 타임캡슐을 묻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 100명이 쓴 편지와 사진 등 의미 있는 물건을 담았으며 앞으로 50년 뒤 3.1절 기념식 때 개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3.1운동 추모 헌시 낭독은 인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죽산 조봉암 선생의 유족이 맡았고, 독립선언서는 33인의 학생대표를 구성해서 광복회 인천지부장이 낭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박남춘 인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이 꿈꾸었던 평화와 번영의 염원이 하루 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창영 초등학교 기념식에서 특이한 점은 시민주권선언서가 발표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나온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은 시민이 주인이 되어 만들어 가야 한다는 비전과 가치를 담은 것으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듯이 시민단체와 시의회가 참여하는 시민정책네트워크가 발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 2천여 명은 기념식을 마치면 창영초등학교에서 동인천역 북광장까지 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행진을 맞이하는 동인천역 광장에서는 풍물패 공연과 태권도 시범공연, 나라사랑 플래시몹 등 문화행사가 이어지면서 3.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 3.1운동 발원지 창영초등학교에서 YTN 이기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011015098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