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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“방어해야 한다면 싸워 이길 것”…北 겨냥?

2019-03-01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 비핵화 협상을 성과 없이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트럼프 대통령,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. <br> <br>싸움을 싫어하지만, 하게 되면 압도적으로 이길거라고 말한 건데요. <br> <br>대상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북한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2백 여명의 장병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하는 트럼프 대통령, <br> <br>워싱턴 귀국길에 에어포스원 급유차, 알래스카 공군기지에 들른 겁니다. <br> <br>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 F22 앞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,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미국은 갈등을 추구하지 않지만, 만약 우리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면 싸울 것이고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입니다." <br><br>알래스카는,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때마다 도달 가능한 미국 땅으로 지목되는 곳으로, 미국의 적들에 대한 경고가 담겼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한편, 하노이 회담 결렬에 대해, 미국 정치권은 나쁜 거래를 통해 북한을 핵보유국 인정하는 결과보다는 낫다며,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[낸시 펠로시 / 하원의장] <br>"김정은 위원장이 제안한 작은 것을 위해 대통령이 아무것도 내주지 않은 것은 좋은 일이죠." <br><br>트럼프 대통령도 워싱턴 도착 직후,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, 회담 결렬은 자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김 위원장은 합의하고 싶어했지만 자신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으며, 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다고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재근 <br>그래픽: 성정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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