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 시즌 K리그가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위를 차지한 경남은 개막전부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득점왕 말컹을 중국으로 보내고 무려 22명을 영입한 경남이 올해도 돌풍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홈 개막전에서 성남과 격돌한 경남은 후반 15분 이적생 김승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. <br /> <br />수비진 뒷공간으로 찔러준 최재수의 패스를 기막힌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뚫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준은 후반 29분 이른바 택배 크로스로 쿠니모토의 결승골도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울산에서 2골에 그쳤던 김승준은 개막전부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날아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종부 경남 감독은 후반 교체 카드 3장을 공격수로만 채우는 상당히 공격적인 용병술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1부리그 승격팀 성남은 1골을 만회했지만, 추가 득점에 실패해 개막전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에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선 대구 에드가가 올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징야가 올려준 프리킥을 송범근 전북 골키퍼 반대 방향으로 돌려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은 5분 뒤 이적생 임선영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전북과 대구의 공식 개막전은 1대 1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모라이스 감독은 아쉬움 속에 데뷔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의 대항마로 꼽히는 울산은 안방에서 짜임새 있는 전력으로 개막전 승리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주니오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김인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을 2대 1로 눌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012332335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