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군복합항으로 건설된 제주 해군기지 크루즈항에 처음으로 크루즈 선박이 입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기지를 건설할 때 갈등을 겪은 탓에 의미가 큰데요, <br /> <br />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 해군기지 내 크루즈항에 대형 크루즈선이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민군복합형으로 건설된 크루즈항에 들어오는 첫 관광 크루즈선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 국적의 14만8천 톤급으로, 관광객 2천400명이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관광객들은 항만시설과 출입절차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비오세테 / 관광객 : 항만시설이 훌륭하고 나오는 동안 절차가 효율적으로 이뤄져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크루즈선이 머무는 시간은 10시간 정도. <br /> <br />관광객들은 짧은 시간에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주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체이코프 / 관광객 : 남편과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왔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과 풍경에 매우 놀랐습니다.] <br /> <br />이곳은 15만 톤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항이 시작되면서 제주도는 크루즈선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기우 /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: 올해 모두 130회 정도 입항 예약돼 있습니다. 중국발 크루즈가 불확실하지만, 다변화를 통해서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개항 9개월 만에 첫 관광객을 맞은 서귀포 민군복합항은 앞으로 제주항과 더불어 제주를 찾는 크루즈선의 기항지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021643169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