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유통책으로 지목된 중국인 여성 '애나'의 마약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"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"며 애나에 대한 재소환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클럽 버닝썬에서 그룹 빅뱅의 승리와 함께 춤을 췄던 중국인 여성 '애나'. <br> <br>마약 유통책이라는 의혹도, 승리와의 친분도 부인해왔습니다. <br> <br>[애나 / 중국인 여성 (지난달 18일)] <br>"정말 억울합니다. (마약) 팔거나 주거나 그런 건 전혀 없습니다. 승리 좋아하고 사진 한번 찍고 싶어서 요청했어요." <br> <br>그런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주에 걸쳐 조사한 애나의 마약 검사 결과를 어제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"애나의 마약 유통 혐의와 관련해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앞서 경찰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 애나의 모발을 채취하고, 마약 유통 의혹과 관련 애나의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흰색 가루와 액체를 확보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조만간 애나를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앞서 버닝썬 대표 이모 씨가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버닝썬 안에서의 마약 투약과 유통 실체가 드러남에 따라 버닝썬 이사를 지낸 승리가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