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,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내일 오전 만나 두 달째 파행을 빚고 있는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싸늘한 여론의 눈을 더는 피하기 어려운 데다 남북문제는 물론 민생법안 등 처리할 문제가 산적해 타결 가능성이 일단은 높아 보이지만, 일부 진통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최근 열린 국회 본회의는 김용균 법을 처리한 지난해 12월 27일입니다. <br /> <br />[문희상 / 국회의장 (지난해 12월 27일) : 산업안전보건법 정부 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.] <br /> <br />손혜원, 김태우, 신재민 등 여권발 동시다발 의혹에 한국당 전당대회와 북미회담까지 맞물리며 민생논의는 한걸음도 나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쟁에만 몰두한다는 여론의 따가운 시선 속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,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들이 내일 오전 다시 만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탄력근로제 확대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임세원 법, 체육계 폭력근절법 등 서둘러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달 28일) : 정치가 존재하고 정당이 존립해야 할 근거는 오로지 국민에 있습니다. 당장 국회로 복귀해서 선거제 개편과 민생 개혁 입법 논의에 응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철회를 포함해 정부·여당을 향해 파상공세를 이어가던 한국당도 일단은 한발 양보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회담 결렬 과정에서 추가 핵시설 의혹이 제기되는 등 국회가 확인해야 할 상황이 많다면서, 민주당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(지난달 28일) : 국회가 열리게 된다면 이러한 부분도 하나하나 짚어 보아야겠지만 앞으로 한국과 미국 정부 사이에 아주 긴밀한 공조와 긴밀한 소통이 있어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역시 남북문제 논의를 위해 국회정보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,국방위원회등 관련 상임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선거제 개혁 논의도 빠질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(지난달 28일) : 국회 정상화도 중요하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거제 개편을 위한 합의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문제는 양당의 의지입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서, 원내대표 회동은 타결 가능성이 일단은 높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031246415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