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 개학 연기를 내세워 집단 반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정치권에서 논의중인 이른바 '유치원3법'에 반대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의 시각 역시 한유총이 문제다, 정부 탓이다, 둘 다 잘한 것 없다는 갈래로 엇걸리는데 마땅한 해법도 없어서 애꿎은 학부모들만 애가 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 의혹을 터뜨린 더불어민주당은 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에 연일 강공으로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유총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교육기관임을 포기하고 교육 종사자로서 본분을 망각한 행위라며 엄정한 행정적, 법적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근원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유치원 3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승래 /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: 상황이 이렇게 된 만큼 자유한국당에서 더 이상 유치원 3법을 패스트트랙에 맡겨서 11월 20일쯤 처리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보는 거죠.]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사태가 악화된 건 한국당을 배제한 채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유치원 3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교육부 장관은 전교조를 찾아가 교육정책 파트너로 선언했지만, 한유총과는 제대로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유치원 관련 여·야·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토론회 등을 통해 졸속 정책을 바로 잡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한표 / 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: 유치원과 학부모, 유아교육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교육부의 졸속 정책을 바로 잡기 위한 장을 마련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른바 유치원 3법의 중재안을 냈던 바른미래당은 이번에도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은 아이를 볼모로 삼은 한유총과 처벌만 강조하는 교육부 모두 잘못하고 있다며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찬열 / 바른미래당 (국회 교육위원장) : 저희가 한유총과 정부 여당과 3자 간에 풀어야 할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풀어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여야 모두 유치원 3법 처리에 한 목소리를 냈지만, 단일 회계와 형사처벌에 대한 이견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순탄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031814192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