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성현 선수가 마지막 날 특유의 몰아치기로 올 시즌 LPGA 투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날에만 무려 8타를 줄이며 완벽한 역전 승부를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두에 4타 뒤진 공동 8위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박성현은 초반부터 무서운 몰아치기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1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, 7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쾌한 장타에 이은 아이언샷은 정교했고, 이전까지 흔들렸던 퍼트 역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8번 홀 쓰리 퍼트로 잠시 주춤했지만,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들어 다시 버디 행진을 시작한 박성현은 4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날에만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며, 세계랭킹 1위 쭈타누깐과 이민지를 모두 따돌리고 2타 차 우승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두 번째 출전 만에 거둔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거둔 자신의 LPGA 통산 여섯 번째 우승입니다. <br /> <br />고진영이 11언더파 공동 3위, 김효주가 10언더파 공동 5위, 지은희가 9언더파 7위에 오르는 등 우리나라 선수 4명이 톱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5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박인비는 마지막 날 한 타를 잃고 1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5개 대회에서 절반이 넘는 3승을 합작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032109390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