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불안한 피신 속 독립운동...전폭 지원했던 중국 정부 / YTN

2019-03-03 5 Dailymotion

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정리하는 YTN 특별 기획,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, 늘 생사의 갈림길에 서야만 했던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을 따라가 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임시정부를 향한 일제의 추적은 집요했는데요, <br /> <br />항일 전선에 함께 나선 중국의 도움이 있었기에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역사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봉길 의거의 배후가 자신임을 밝힌 김구 선생은 일제의 추적이 극심해지자 상하이 인근 자싱으로 몸을 숨깁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민당 간부 추푸청의 도움을 받은 김구 선생은 중국 광둥 상인으로 신분을 숨기며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곳에서도 일제의 밀정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불안 속에 살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구 선생이 지냈던 2층 침실에는 이렇게 발판을 들어 올리면 1층으로 통하는 비상 탈출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통로는 호수로 바로 연결돼 있어서 언제든 준비된 배를 타고 도망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김구 선생은 낮에는 배에서 지내고, 밤이 돼서야 땅에 오르며 외부와 차단된 삶을 산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[추리쩐 / 추푸청의 손녀 : 김구 선생이 당시 자싱에 계신다는 사실은 절대 알려져선 안 된 비밀이었습니다. 할아버지(추푸청)와 그 아들 부부 외에는 그 어떤 사람도 알지 못했습니다. 다른 사람들은 김구 선생이 그저 광동 상인인 줄만 알고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당대 중국의 혁명 원로였던 추푸청이 이처럼 김구 선생을 도운 건 일제의 침략에 맞선다는 연대 의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추리쩐 / 추푸청의 손녀 : 항일은 한·중의 공동 목표였습니다. 윤봉길 의사의 의거는 중국 인민을 대신해 복수한 것이었습니다. 그래서 할아버지(추푸청)는 위험을 무릅쓰고 김구 선생을 보호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국민당 정부는 일본의 패망 전까지 임시정부 요인들이 피신하고 활동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[김희곤 / 안동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: 임시정부 요인과 가족들이 백수십 명 이렇게 될 것 아니겠어요. 그들이 이동하면서 무슨 교통기관으로, 어떤 집에 머물며, 이런 것들이 전부 보장되는 것이죠. 그래서 중국의 모든 지방의 성장이 나서서 이들을 인솔해줬다.] <br /> <br />일제의 집요한 추적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멈출 수 없던 고난의 시기. <br /> <br />임시정부는 중국과 항일전선을 구축하며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굳건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032251150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