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'크루 드래곤'이 국제우주정거장, 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킹 장면은 나사 TV와 웹사이트로 생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크루 드래곤은 5일간 ISS에 결합한 상태로 연구 표본을 전달받은 뒤 오는 8일 대서양에 떨어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첫 시험비행에는 사람 대신 '리플리'라는 이름의 여성 마네킹이 유일한 승객으로 탑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플리에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우주인이 겪게 될 각종 상황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NASA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험에서 확보된 데이터는 7월로 예정된 다음 시험비행인 '데모-2'의 준비에 활용됩니다. <br /> <br />나사 소속 밥 벤켄과 더그 헐리가 탑승할 '데모-2'의 유인 우주 비행이 성공하면 2011년 이후 중단된 미국의 유인 우주선 발사 프로그램이 8년 만에 부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NASA는 스페이스X 유인 캡슐 실험이 성공할 경우 그동안 러시아 소유스 캡슐에 의존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미국의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에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NASA는 미국 우주인을 ISS로 실어나를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2014년 스페이스X, 보잉과 68억 달러, 약 7조7천억 원짜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032214197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