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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유착 의혹 추궁' 버닝썬 이문호 대표 소환 / YTN

2019-03-04 4 Dailymotion

클럽 버닝썬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빅뱅 승리를 밤샘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클럽대표를 재소환해 경찰과의 유착 의혹을 수사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수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오늘 오후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 소환은 이번이 네 번째인데요, 핵심은 경찰과의 유착 의혹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7월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사실이 발각됐지만, 당시 경찰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종결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과정에서 클럽 측이 관내 경찰관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조사에서 클럽 공동대표인 이 모 씨가 브로커에게 2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 수사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오전엔 브로커 지시를 받고 뒷돈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이 모 씨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문호 대표도 이 같은 금품 전달 과정을 알고 개입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버닝썬의 또 다른 핵심 의혹이 마약 유통인데요. 수사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마약 사건과 관련한 핵심 인물들을 재소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클럽의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된 중국인 여성 직원 '애나'에 대한 마약 투약 정밀 분석 결과가 얼마 전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결과에 대해선 함구했지만,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다면서 조만간 다시 부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호 대표도 내일 마약 사건 관련으로 추가로 경찰에 나와 조사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이문호 대표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겼는데요. <br /> <br />일부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밝혀내야 할 핵심 사안은 마약 투약이 개인적인 일탈인지, 아니면 클럽이 마약 유통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건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핵심 관계자들을 재소환하는 것도 조직적 유통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또 데이트 강간 약물인 '물뽕'을 여성 손님들에게 몰래 먹인 뒤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파헤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 측이 물뽕 성폭행에 관여하거나, 이를 방조했는지도 밝혀내야 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041310146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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