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개학을 연기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유치원이 교육 당국의 조사 결과 290여 곳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340여 곳에 비하면 50여 곳이 줄어든 것인데 자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아 우려할 정도의 보육 대란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내일도 문을 열지 않으면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. 한영규 기자! <br /> <br />교육부와 대치를 이어가던 한유총이 개학 연기 투쟁에 들어갔는데요, 전국적으로 몇 곳 정도가 개학 연기에 동참한 것으로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정확한 숫자 집계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개략적으로 집계한 결과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 290여 곳이 개학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경우 어제까지 26곳이 개학을 연기한다고 밝혔다가 오늘 13곳이 철회해 실제 개학연기에 나선 유치원 수는 13곳으로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립유치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전체 사립유치원 천여 곳 가운데 71곳이 개학을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은 85개 유치원이 개학 연기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대구 36곳, 부산 35곳의 사립유치원이 개학을 미룬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전과 광주, 세종, 충북, 전북, 제주에서는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에도 불구하고 우려할 만큼의 보육 대란은 없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과 악화된 여론을 감안해 개학 연기를 철회한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당초 26곳에서 13곳이 철회해 13곳이 개학을 연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서도 6곳이 철회했고, 대구시도 14개 유치원이 개학 연기를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지나면서 개학 연기를 철회하는 유치원이 늘어나 오전만 해도 3백40여 곳에서 지금은 2백90여 곳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개학 연기에 나선 유치원들도 자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유치원 버스를 운행하지 않아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개학 연기를 예고한 유치원 가운데 자체 돌봄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긴급 돌봄서비스 신청자는 예상보다 적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041404551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